About
갈 이유가 없는데도 동네 생활용품점 문을 밀고 들어가, 정리할 게 없는데 정리함을 사는 사람의 노래다. 밝게 긁는 어쿠스틱 기타와 경쾌한 드럼이 앞에서 끌고, 대화하듯 가벼운 벌스가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으로 이어진다. 비싼 건 무섭고 싼 건 쉬운, 딱 그 중간의 마음이 귀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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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dits
- Artist
- Nemotree · Project group
- Label
- NEO Records
- Release
- 2026.10.10
- Length
- 2:34
- Format
- Single
℗ 2026 NEO Records
Lyrics
우리동네 다이소는
항상 열려 있고
갈 이유는 없는데
나는 문을 밀고 있어
들어서는 순간
괜히 어깨가 펴져
뭐라도 될 것 같은
기분이 들어
이건 있으면 편할 것 같고
저건 없어도 될 것 같아
결국
애매한 것들뿐
남들은 미니멀이라는데
나는 다이소에서 플렉스 해
정리할 게 없는데
정리함을 사고
쓸 게 없는데
메모지를 사
나는 부자가 되고 싶을 때
다이소에 가
천 원짜리 물건 앞에서
잠깐 부자가 돼
설명서 없는 물건들
안 되면 말지 뭐
그래서 더
부담이 없어
비싼 건 무섭고
싼 건 쉬워서
딱 그 중간이
나 같아
남들은 미니멀이라는데
나는 다이소에서 플렉스 해
긴 영수증이
잠깐은 훈장 같아
집은
가깝다








